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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대지 이야기│이런 것도 보낼 수 있다고? 초대형화물 에 대하여 🏗️
등록일 2026-04-01 03:42

*인사이트 게시판은? 운영 또는 물류 비하인드를 나누는 운영진의 사담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운영자 J입니다.
이번 게시글은 모두의 등골을 빼먹는(?) 초대형화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초대형화물은 센터에 따라 선적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꼭 사전 문의 바랍니다.))

큰 물건을 보내시는 경우, 주의사항이나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드리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클레임이나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만...
한 발짝 떨어져서 보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절차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사업자 고객님 물품이라서 이런 상황들을 많이 이해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고객님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 보험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님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도 알아보시는 것을 적극 권장 드립니다.

 

*초대형화물이란?


배송대행 필수동의사항을 잘 읽어보시면,
[대형화물/초대형화물의 경우 ~ 추가비용까지 납부하셔야 한국으로 출고가 가능합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유일하게 '추가비용까지 납부해야 출고를 할 수 있는'물품이 바로 위와 같은 초대형화물들 입니다.

 

도대체 비용이 얼마나 추가되길래 납부하기 전까지 출고를 못한다는 걸까요?

이렇듯 예상치보다 2배 넘게 나오는 경우도 흔하고, 배송도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한번 진행하면 무를 수가 없습니다.

((위는 예시일 뿐이며, 실제로는 대부분 2차 청구에서 마무리됩니다.))

 

Q. 추가금액은 도대체 왜 발생하는 걸까요?
└ 화물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모든 대형화물은 오버사이즈 특별할증이라는 것이 붙습니다.
일반적인 메인 부킹(저렴한 노선)으로 보낼 수 없어서 별도의 마스터(항공권처럼)를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해당 화물이 너무 길거나 넓어서 다른 짐들을 위에 쌓을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형화물이 차지하는 위쪽 공간이 텅텅 비더라도 그 공간만큼의 기회비용을 청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화물의 무게나 부피가 비슷해도, 생김새나 포장상태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배송센터에서 선적 업체로 발송한 이후에 추가 비용이 나오는 것입니다.

 

Q. 추가금액을 왜 미리 알려주지 않나요?
└ 배대지 입장에서도 대단히 개탄스러운 일인데, 미리 알 수가 없습니다.
대형화물, 이형화물은 선적업체에서 작업을 하기 전에는 정확한 견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항공사에 물건을 실을 수 있는지, 실을 수 있는 비행기 일정은 언제인지, 어디에 어떤 식으로 테트리스처럼 위치시켜야 하는지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세관이나 항공사에 따로 신고를 하는 절차도 필요하고요.

 

Q. 그러면 추가 금액을 예상해서 애초에 많이 청구하면 되잖아요?
└ 가능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되면 큰 부작용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고정금리 같은 겁니다. 비용을 예상해서 청구해버리면, 배대지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최악의 상황과 리스크비용까지 다 녹여서 청구하게 됩니다.
100만 원만 내면 되는 고객님이 300만 원을 내게 되는 상황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고객님께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는 구조가 된다는 것이고
두번째 문제는, 대형화물은 배대지의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배대지는 싸이트를 운영하는 한국회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현지 센터인데요, 초대형화물은 배송센터에서 핸들링을 거절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사실 대형 화물을 취급해 주는 업체가 따로 있어서 다른 곳을 소개해 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고객님 니즈와 맞지 않는 경우에는 결국 배대지를 이용하시게 됩니다.
저희는 당연히 책임감을 가지고 핸들링하고 있지만, 다른 업체와도 충분히 비교해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총비용 계산해 보시면, 어느 업체를 이용하시든 비슷한 금액이 나오지 싶습니다.
대형화물은 규격 외, 별개로 취급되기 때문에 견적도 다 비슷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차이가 있더라도 510만 원이냐 520만 원이냐 이 정도 차이일 겁니다. 오래 이용하셨던 곳 있으면 기존 업체 쓰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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